자랑스러운 광주시민이 된 지도 어언 일년 반이 넘었다.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해 본다.

 

이미지 출처는 광주시청 http://www.gcity.go.kr

 

 

갈마터널을 지날때면 네비아가씨가 '클린 광주,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라 외쳐주는 이 너른고을 광주(빛고을 광주와는 다름)는 과거에 지금의 서울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를 비롯하여 하남시, 성남시까지 그 나와바리에 두었던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던 넓은 고을이었으나,

지금은 차떼주고 포떼주고 나니 경안천 유역을 제외하면 구릉지만 가득한 현재의 지역들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ㅁ;

 

철도교통이 없고 서울로 통하는 길은 중부고속도로를 제외하면 극심한 정체를 자랑;하는 3번국도가 거의 유일한(..)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동으로는 이천-여주-양평, 서로는 하남-성남-서울, 남으로는 용인, 북으로는 남양주-양평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의 한강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구간이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할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광주시민으로서 아름다운 광주시의 산야를 걸어보고 싶은 마음에서 광주시계산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실은 작년부터 짬짬이 해오던 것이긴 한데 엊그제 백마-태화산 산행에 삘꽂혀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이어지게 된거임ㅋ

 

도시의 양쪽으로 청계산-광교산 및 남한산성 산줄기로 둘러싸인 성남의 경우에는 순환형 시계산행코스가 잘 알려져 있건만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탓인지 광주의 경우에는 그런 코스가 발달하지 않은 듯 하여 이번 기회에 한바퀴 돌아보고 소감을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산행을 위해 광주시의 지선버스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람. 열악한 농어촌버스의 실상을 알고 나면 깜짝 놀랄 수도 있겠다. 참고로 광주 곳곳으로 가기 위한 대중교통의 두 축은 광주 축협과 곤지암 터미널 두 곳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http://bit.ly/12xKvU4

 

 

일단은 오늘은 이정도로 해두고 다음에 차차 올리기로 하자. 난 항상 시간이 없는 남자;;

 

현재 산행을 마친 구간은 검단산-남한산성 구간, 남한산성-태재고개 구간, 태화산-백마산-경안교 구간, 무갑산-앵자봉-양자산 구간, 천덕봉-정개산 구간 정도 되겠다. 이 중 처음으로 올릴 산행기는 백마산-태화산 등반기가 되겠다.

인증샷 먼저 올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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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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