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에 해당되는 글 2건

9월 12일

일기는메모장에 2014. 8. 29. 01:51

1. 요리사로서의 나이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모두가 주방장이 되지는 못한다.

나는 늦게 출발한 탓도 있고 리더로서의 자격도 모자란 듯하여 아마도 조리장까지가 한계일 듯 하다.

그다음은 자영업의 길을 선택해야만 하겠지.아마도 주방을 나 혼자 보고 홀을 아내가 보는 식으로 한다면

그럭저럭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시기는 3년 후 정도로 생각해두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자.


2. 요즘들어 잠시나마 한가할 때 다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해본다. 해도 해도 노력이 없으면 안되는게 언어공부인듯. 요리책도 읽고 책도 읽으며 독후감도 쓰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보고 싶다.


3. 며칠후면 결혼 4주년. 와이프와 4년만에;; 뮤지컬을 보러 간다. 시골에 살아서인지 돈이 없어서인지.. 문화생활, 힘들었다;; 재밌게 보고 돌아오련다.


4. 얼마전 다시 시작한 일이 있는데 조만간 그만두고 바꿔야겠다. 할 일이 못되는 것 같다.


5. 시간은 흐르고 나도 늙는다. 더 늙기 전에 내가 하고 싶었던 일,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일들을 하나씩 천천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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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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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난 4월초의 이야기이건만 블로그가 너무 멈춰있는 것 같아서 

지난 일들좀 올려가면서 업뎃해볼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지난 4월에 전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여했구요, 다행히도 풀코스 완주했'었'습니다.

사실은 35km넘어서면서 왼쪽 발목이 무진장 아파서 어떻게 할까 고민 많이 했었어요.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어쨌거나 들어왔고 발목은 넉달이 지난 지금도 오래 뛰면 욱신거립니다.

이거 언제쯤 다시 할 수 있을지..


지금 넉달만에 요요가 와서 8~9kg이 다시 쪄버린 상황에서

풀코스는 커녕 하프도 제대로 못 뛰는 비참한 몸이 되어버린 것은


그동안 너무 놀아버린 탓도 있겠지만 

업무환경이 바뀌면서 운동을 못하게 되고 

받게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어버린 것이 가장 컸던 게 아니었나 싶네요.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열흘이 되어가지만 글쎄요..

완전히 돼지가 되어버린 관계로.. 힘이 드네요..

지금 추세로는 풀코스 도전은 빨라도 내년봄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올 가을에는 다행히 주말에 쉴 수 있게된 여세를 몰아

에너자이저 나이트런에 나가볼까 합니다.



씹돼지 신세에서 탈출해보자능(..)






티아라 선생들 말씀처럼 의지의 차이! 나의 의지를 믿는다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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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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