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조낸 힘들다 ㅠㅠ
월요일 블랙데이를 기점으로 해서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빡세다 ㅠㅠ
요 근래 사람이 없어서 전표와 더불어 면판을 보게 된 덕분에
일은 많이 배우고 있지만 그만큼 해야 할 일은 더 많이 늘었다.
오늘 주방장 아재한테 조낸 욕을 먹었다.
'아 ㅅㅂ' '아 ㅅㅂ' 소리를 서너번 연속으로 들었는데
진짜 돌겠더만..
나 이 일한지 한달 됐어요.
첨이라 일 제대로 못하는건 아는데
ㅅㅂ 소리 듣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관둘 수는 없자나여;
참고 또 참아서 내 기술 배울 날까지 꾹 참고 달리렵니다.
여기는 길드;
도제형식의 운영시스템.
내 것 만들기 전 까지는 멍청하게 살지 않으렵니다.
언젠가는 나도
북경오리의 껍질을 술술 까고
동파육을 장난처럼 내놓고
친구들에게 술안주 하라며 팔보채와 유산슬을 휙 하고 던져줄 수 있는
그런 레벨이 될 수 있겠죠.
꾸준히 노력하면 말이죠.
휴...
열심히는 해요.
다만 아직까지 잘 못해서 그렇지;
그래도.. 언젠가는 다다를 거라는 희망으로
참고 참으며 달려보렵니다.
그 누구도 밟지 않는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두운 것만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