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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글쓰기 모드에서 오른쪽 메뉴에 보면 서식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어서 찾아보니 이런 신기한 기능이 있더라.
티스토리 메인페이지에서 이거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니 '배지'를 준다는 이벤트를 시행중이라고 한다기에 걍 일도 끝나고 심심한데 이거나 대충 하고 자러 가야겠다;;

지금은 12월 24일 새벽 0시 10분..
인간이 가장 잔인해질 수 있다는 12시;는 아니고;;
여튼 이상한 외로움과 심심함이 몰려오는 시간이다... 흑;;

 

2008 블로그 연말 결산!

 
63 / 댓글 60 / 트랙백 0 / 방명록 10 / 방문자 115,647

2008 블로그 포스트 best 5

1. Abigail II - The Revenge, 슬픈 복수의 이름, 그 두번째 이야기 

2. 남도여행(2)-3days in hell

3. 잉어찜을 먹다

4. 왼쪽과 오른쪽

5. 주다스 프리스트 공연후기-메틀갓을 영접하다

솔직히 내 블로그는 킹 다이아몬드(King Diamond)라는 이름을 내건 것에서 보이듯, 이들 앨범리뷰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나름 의미있는;; 블로그가 되고 싶었으나 결국 나의 성향상, 그리고 게으름 덕분에 그런 의미있는 모습으로 될 수는 없었고; 결국 이전 네이년에서 활동하던 모습과 별반 다름없는 신변잡기형 블로그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나마 내가 꼽는 베스트 블로그 포스트에서 일기를 베스트로 꼽을 수는 없기에;
나름 의미있는 포스팅들을 한번 꼽아보자.

내가 올해 한 블로깅 중에서 가장 애착을 갖는 포스팅은 근 6~7년만에 제대로 심혈을 기울여 포스팅한 킹 다이아몬드의 아비게일2 앨범 리뷰. 해석이 좆같아서 좀 많이 쪽팔린데 누가 지적좀 해주면 감사할텐데 오는 분들이 얼마 없나보다;흑;
2등은 전 회사 그만두고 심기일전하려 떠났던 일주일간의 남도여행 중 뒤의 사흘동안의 지리산 종주 이야기를 쓴 남도여행(2)
3등은 며칠전 중궈 친구들이랑 숙소에서 잉어찜 해먹은 이야기
4등은 모 커뮤니티에 심혈을 기울여 썼었던 좌파와 우파 이야기
5등은 나의 영웅 주다스 영감님들 공연 갔던 이야기로 꼽아본다.

댓글 많이 받은 포스트 best 5

ㅇ

없다

댓글이 총 60개가 달렸는데 그 중 절반은 내 답플이니까 이건 사실 의미가 없지?
가끔은 좀 달렸으면 싶은 포스팅도 있긴 한데 세상이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니까;

댓글 많이 남긴 블로거 best 5

1. 하쿠린님 (http://www.worldofwarcraft.co.kr)

2. vinbeen님 (http://vinbeen.tistory.com)

3. 긍정의 힘님 (http://www.yakult.co.kr)

4. mrhell님 (http://mrhell.egloos.com)

5. 야임마님 (http://lineage2.plaync.co.kr)

앞서 언급한대로 30개의 외부리플 중에서 이분들은 내 글에 어찌되었거나 리플을 많이 달아주신 고마운 분들로 글설리상이라도 드리고픈 분들이다. 모두 오프라인상에서 친분이 있는 분들이고 온라인상에서 만나 내 블로그에 글을 달아주시는 분은 손에 꼽는다. 안타까운 일이다.

어쨌든 이순간 이분들에게 하고픈말:
(공통 인사말: 한해동안 도움주셔서 ㄳㄳ)

하쿠린님/ 너의 고난의 행군이 내년에는 끝날 수 있길. 힘내!
vinbeen님/ 님 좀 멋진듯. 우리 함께 기술의 힘을 보여주자!
긍정의 힘님/ 잊지않고 계속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내년은 더욱 좋은 실적 만드시길
mrhell님/ 돈많이 벌고 간지나게 사셈. 근데 형 글은 좀 매력이 없다능ㅋㅋ
야임마님/ 낼 퇴근할때 전화해라. 클쓰마쓰 이브는 태평역 양꼬치집에서..ㅠㅠ

블로그 유입키워드 best 5

1. 눈 뜬 자들의 도시 (000)

2. 이박사 (000)

3. 대딸 (000)

4. 바나나 리퍼블릭 (000)

5. 킹 다이아몬드 (00)

첫번째, 눈 뜬 자들의 도시 같은 경우는 일종의 독후감으로 올린건데, 때마침 눈 먼 자들의 도시가 개봉하는 바람에 미친듯이 사람들이 검색을 해댔었나 보다. 머 리플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음;
두번째, 이박사는 요 근래 했던 포스팅인데 나름 반응이 좋았다. 우리리리이이이히~~~!
세번째는 내가 노래관련한 포스팅 중에서 저 단어를 언급했었는데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저 검색어로 이 곳을 들어왔더라. 조금 슬프다;;
네번째가 가장 기분좋은 검색어인데, 이거야말로 낚시중의 상낚시 포스팅이라 생각한 분들 많을 듯;
저 포스팅은 3~4년전쯤에 나름대로 문제의식을 갖고 썼었던 네이버 시절의 글임
마지막은 사실 그닥 검색도 빈약하지만 이름값좀 하자는 의미에서 넣어봄;
 

월별 블로그 방문자 수


월별 방문자 수
2008/12 77,625
2008/11 25,012
2008/10 4,352
2008/09 1,313
2008/08 862
2008/07 1,289
2008/06 490
2008/05 431
2008/04 425
2008/03 1,236
2008/02 1,601
2008/01 922

이건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10월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11월부터 미친듯이 방문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난 상식적으로 이해를 못하겠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접속자가 증가하는 현상을 티스토리측은 해명해주실수 있나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블로거

http://blog.sisain.co.kr
촛불시위때 사진도 찍어주시고 인터뷰도 해주신 시사in 변진경 기자님(http://maisai.sisain.co.kr)몹시 감사드립니다. 저 왕팬이예요ㅋ 정기구독은 아직 못하고 있지만 매주 지하철 가판대에서 꼭 사보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2008>>2009




작년 이맘때 3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 3월부터 이 곳에서 중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벌써 열달째 접어들고 있다. 삶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고 나니 사고방식도 행동양식도 많이 변해가고 있음을 느낀다. 금전적인 면에서나 피지컬;의 측면에서 조금은 힘들기도 하지만 삶의 만족도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밝게 느껴진다. 서른 한살에 처음으로 인생에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았다면 조낸 구닥다리 신파스런 비유인 것 같고.. 어쨌거나 이런 삶의 변화속에서 나는 변해가는 나를 그리고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나를 기록하고 잡으려 매일처럼 블로그를 친구처럼 곁에 두어왔던 것 같다. 힘겨운 연말을 맞아 하루하루 일거리들을 버겁게 쳐내면서 나날이 고통스럽지만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는 나를 발견한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침착하고 차근차근 성실히, 그리고 조금씩 명석한 모습으로 2009년 한층 자라난 요리사가 되도록 노력하련다. 힘들때 그리고 즐거울 때 생각나던 친구들 선후배들과 떨어져 있는 이 곳에서 조용히 나의 벗이 되어주는 이 공간이 내게는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 훗날 내 새끼가 생기는 비극이 발생한다면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음 좋겠는데 여러모로 그럴리는 없겠지. 어쨌거나 2009년도 한걸음씩.. 서두르거나 지치지 말고 차근차근 요리의 길을 내딛어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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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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