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소라 누나 쩐다..
#1. 시간 잘 간다.
지난 4월부터 질질 끌어오던 수많은 일들이 이제 마무리되어간다.
똥꼬도 다 나은 것 같고, 위장약도 이제 3주만 더 먹어주면 되고, 면허도 땄고
이제 돈 모으고 운동하고 자격증 따고 공부하면 되겠네.
아.. 다섯달밖에 안남았다. 돈모아야 돼~~~
장가가기 힘들다.
#2. 금연과 금주
금연한지 얼추 400일이 되어가고 금주한지도 50일이 넘었다.
나란 인간은 적당히를 모르는 인간.
조절기능이 예전에 상실되어 있었으니 애초에 위험한 물질은 투입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거라는 판단하에 금주 시작.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생각나지 않는 것이 신기할 따름.
참아보자. 얼마나 참는지 한번 보자.
#3. 개인의 공간
여긴 좆구리긴 해도 내 사적인 공간이다.
여기서 볼 것도 흥미거리도 그나마 정보도 없다마는
내 사적인 이야길 하고 싶어 만든 곳이니 만큼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으로 쓰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람이다.
내가 철이 덜 들었나 보다.
정녕 사적인 얘기를 쓰려면 여기에다가 아니라 메모장.txt;;에 적어서 내문서;에 저장할 것이지 왜;;
암튼... 이 공간에서 자신 혹은 우리의 이야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나의 여친님께는 미안하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