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 분..
사실상 나의 온라인 활동이 끝난 것은 지금의 와이프와 본격 연애질을 하던 2010년 후반기 부터였다.
연애하고 장가가고 하다보니 체력이 딸려서 그전처럼 컴질을 못하겠더라.
2년이 더 지난 지금, 문득 예전에 내가 깔긴 글들을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쓴웃음이 나오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때의 치기를 부릴 수 없는, 몇 해 사이에 생각이 부쩍 늙어버린 내가 느껴져서
조금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아무튼 페이스북도 잠깐 하다가 싸이질 같아서 접고 트위터는 너무 산만해서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삼십대 중반의 중도보수;성향의 아저씨는 다시 블로그질을 시작해보려 한다.
아마도 등산얘기나 하다보면 이 곳은 다시 대충 채워지지 않을까.
스마트폰 시대에 역행하는 블로그질을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얼마나 자주할 진 모르겠다만.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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