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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reak The Oath (1984)


1. A Dangerous Meeting
2. Nightmare
3. Desecration Of Souls
4. Night Of The Unborn
5. The Oath
6. Gypsy
7. Welcome Princess Of Hell
8. To One Far Away
9. Come To The Sabbath
10. Death Kiss - (demo, bonus track)

Vocals&Keyboards : King Diamond
Guitars : Hank Shermann & Michael Denner
Bass: Timi Hansen
Drums: Kim Ruzz




지난번 말씀드렸던 1집 Melissa에 이어 그 다음해 발매된 두번째 앨범 'Don't Break The Oath' 입니다.

이 앨범은 그야말로 메틀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엄청난 의미의 앨범 되겠습니다.

블랙새버스에서 이어져 온 유구한 어둠의 역사를

그들은 본격적으로 세상에 선보이며 어둠의 찬가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일단 곡을 먼저 들어보셔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The Oath

By the symbol of the creator, I swear
Henceforth to be
A faithful servant of his most puissant Arch-angel
The prince lucifer
Whom the creator designated as his Regent
And lord of this world, amen.

I deny jesus christ, the deceiver
And I abjure the christian faith
Holding in contempt all of its works

Solo: m.d. solo: h.s.

As a being now possessed of a human body
In this world I swear to give my full
Allegiance
To its lawful master, to worship him
Our lord satan, and no other
In the name of satan, the ruler of earth
Open wide the gates of hell and come forth
From the abyss
By these names: satan, leviathan, belial,
Lucifer
I will kiss the goat

Solo: h.s. solo: m.d.

I swear to give my mind, my body and
Soul unreservedly
To the furtherance of our lord satans
Designs

Do what thou wilt, shall be the whole of
The law

As it was in the beginning, is now, and
Ever shall be
World without end, amen.

Solo: h.s. - m.d.



쌍팔년도 메탈에 열광하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개명곡입니다.

가사를 훑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곡은 사타니스트들의 주기도문 격인 곡이랄까요..
 
구구절절 감동적인 문구들로 도배된 명 가사 되겠습니다.


시작부터 Black Sabbath의 Black Sabbath를 연상케 하는 빗소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후까시 만땅 들어간 주기도문을 읊고난 다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귓구녕 찢어발기는 듯한 초음파 내공과 개발살; 연주를 들어보아요.


행크 셔먼과 마이클 데너의 상반된 분위기의 트윈기타와

끊임없는 템포체인지가 곡의 긴장을 끝까지 이끌고 갑니다.


무엇보다 킹 다이야몬드가 쉴새없이 내지르는 이 초고음 가성 창법은

실로 킹만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을테지요.


훗날 그가 세월의 풍파에 약해져

이러한 초고음보다는 중저음의 재섭는; 보컬을 강조하게 되긴 하지만

이 시절 그가 보여주는 보컬의 포스는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어느 앨범 속지를 보면 팔세토 창법 이라고 나와있는데요,

그건 카스트라토나 얼라들이 사용하는 가성을 이용한 성악창법을 표현하는 의미이지

가성은 가성이되 결코 아릅답지 않고 사악하기만한;

킹의 보컬에 걸맞는 정확한 표현은 아닐듯 합니다.



우짰거나 이 앨범에는 개명곡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름 그대로 블랙메틀계의 황제로 군림했던 Emperor가 리메이크한 Gypsy도

이자릴 빌어 다시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원곡을 잘 살렸다는 느낌입니다. 빠르고 헤비하고 보컬 역시 날카롭지요.




전 개인적으로 컴투더 쌔버쓰를 참 좋아합니다.

후반부의 변박과 더불어 풀어나가는 연주가 너무도 매력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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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으로 암흑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던 머시풀 페이트는

우리 킹 아저씨가 노선 차이로 행크 셔먼과 대판 싸우고서는

따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하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안타깝게도 공중분해되고 맙니다.



킹은 "머시풀 페이트는 죽었다. 킹이여 영원하라!" 를 외치며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인 킹 다이아몬드를 결성하게 되고

행크 셔먼은 남은 멤버들 일부와 함께 Fate라는 팝메틀; 밴드를 결성하게 됩니다.

훗날 다시 모이게 될 그 때까지

머시풀 페이트의 이름은 짧은 전설로 남게될 뻔 했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공포소설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스티븐 킹을 참 좋아하는데요

뭐, 같은 킹;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우 흡사한 면이 많죠.

알수없는 공포,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저주에 대한 전조들...
 



결국 킹 아저씨는 86년, 자신의 이름을 딴 그룹을 이끌고서

대망의 첫 앨범 'Fatal portrait' 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일단 오늘 포스팅은 요걸로 대충 마무리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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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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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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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Diamond




쌍팔년도 헤비메탈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이름, 킹 다이아몬드..

티스토리 블로그 개장을 자축하며; 그의 음악과 발자취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서두에 먼저 밝히자면, 이 카테고리에 올리는 글들은 다음 헤비메틀카페인 주혹쌔(cafe.daum.net/Judasorsabbath)에서 아~주 예전에 제가 올렸던 글들을 조금씩 손을 봐서 올리는 것입니다;;




세월의 무상함 앞에서는 그 역시 당해낼 수가 없었지만

여전히 활동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우리의 귀염둥이 싸타닉 마스코트; 킹 횽께서 걸어오신 길을

이 열악한 자리를 빌어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킹다이아몬드는 블랙새버스의 뒤를 이어

블랙메틀의 정신을 계승한 인물입니다.


그의 음악은 정통메틀에 기반한 선명하고 강렬한 연주에 더불어

중세적 신비로움과 클래식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킹의 음악은 북유럽 익스트림 계열에게도

형식적인 면에서는 아닐지라도 그 악마숭상정신;의 측면에서는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성격도 참 긍정적이고..

악마? 무섭어서 별로 안좋아합니다-_-;;



킹 다이아몬드...

예전엔 이름 참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좀 유치뽕이군요;


원래 이름은 Kim Benedix Petersen 이라고 합니다.

걍 친근하게 김형이라고 부르면 좋겠어요.




좌측은 킹, 우측은 안톤 라베이라네요

(안톤 라베이 횽과 함께-_-;)




킹은 1956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신비주의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한 체험들도 많이 겪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의 앨범중 가장 괴기스러운 앨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3집 'Them'은

그의 실제 경험담에 기반한 (구라)라고 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축구와 딥퍼플, 블랙새버스, 레드제플린 등에 미쳐있던 메탈키드 킹은

10대의 나이에 73년 Brainstorm 이라는 그룹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그는 King Diamond라는 이름을 작명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81년 대망의 Mercyful Fate를 결성하기 전까지

그는 몇군데 그룹에 있었는데요,


레인보우를 카피하는 밴드였다고 하는 Black Rose라는 그룹에서

그는 드디어 보컬로 당당히 등장하게 됩니다. 그때가 78년입니다.

이때의 곡들은 몇 해 전 'King Diamond & Black Rose' 라고 해서 발매된 바 있습니다.


이때의 곡 중에서 하나 골라보았습니다.

전혀 지금의 킹을 상상할 수 없는, 오히려 레인보우나 딥퍼플을 연상케 하는 키보드소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아, 곡명은 Locked Up In The Snow 되겠습니다.

풋풋하네요;






이어 81년도에 Brat 이라는 그룹에도 잠시 몸을 담게 되는데요,

여기서 그는 머시풀 페이트의 기둥서방격인

기타리스트 행크셔먼을 만나게 됩니다.


주다스 프리스트에 필적할만한 중후하고 멋들어진 리프를 쏟아내던 행크셔먼과

우리의 또라이 킹의 만남은 역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들이 멤버를 모아 만들어낸 그룹이 바로 머시풀 페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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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풀 페이트.... 실로 길이 남을 이름입니다.


앨리스쿠퍼 혹은 키스에게서 영향을 받은 듯한

킹의 도발적인(?) 자태와

신비주의적이고 반기독교적인 가사,

그리고 중세삘을 가득 안은 강렬한 정통파 헤비메탈의 선율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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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디자인이 약간 줘질;이지만 요거이 바로 1982년 발매된 머시풀 페이트의 역사적인 EP앨범 되겠습니다.

수록곡으로는

Doomed By The Living Dead
A Corpse Without Soul
Nuns Have No Fun
Devil Eyes


요렇게 네 곡이 실려있었고 매 곡마다의 살벌할 분위기로 인해 주위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지요.


이어 다음해 머시풀 페이트의 대망의 첫 정규앨범이 발매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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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issa

Melissa (1983)


1. Evil
2. Curse Of The Pharaohs
3. Into The Coven
4. At The Sound Of The Demon Bell
5. Black Funeral
6. Satan's Fall
7. Melissa

Line Up:
King Diamond (vocals)
Hank Sherman, Michael Denner (guitar)
Timi Grabber Hansen (bass)
Kim Ruzz (drums)
  -Recorded at Easy Sound Recording, Copenhagen, Denmark in July 1983






83년 그들은 첫 정규앨범 'Melissa'를 들고나옵니다.

시대적으로 보면 당시에 메탈리카나 슬레이어가 한참 시작했을 때였겠지요.


이때 같은 덴마크 출신 친구인 라스 울리히가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훗날 그가 머시풀페이트를 재결성할 때도 드럼으로 우정출연하는 등, 거침없는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메탈리카 Garage Inc. 앨범에 들어있는 '머시풀 페이트' 라는 롱롱타임 메들리곡을 들어보면

라스와 킹의 끈적한 우애를 한편으로 느껴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이 멜리사 앨범은 블랙사바스 이후 피에 갈급해하던 메탈키드들에게

악마가 선지국 들이키듯 열렬한 환호를 얻게 되었고

그의 음악은 점점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묵직한 중저음과 초고음의 팔세토로 무장한 킹다이아몬드의 광기어린 보컬

그리고 전성기의 주다스프리스트를 연상시키는 행크 셔먼과 마이클 데너의 트윈기타는

정통 헤비메탈의 기반 위에서 광기로 출렁이는 그들만의 음악이 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참에 타이틀곡 Melissa 듣고 갈까요?

 
이건 사실 듣다보면 기분이 많이 껄쩍지근 해집니다.






이어서 머시풀페이트의 2집이자
희대의 개걸작 앨범,

'Don't Break The Oath' 나옵니다.



나오는데; 이건 길어지니 다음번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언급했었던 메탈리카의 '머시풀페이트'를 올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머시풀 페이트 멜리사 앨범곡들의 메들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들어보아요.(용량이 커서 음질을 좀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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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ercyful Fate (11:11)
 
(Featuring Satan's fall, Curse of the pharaohs, A corpse
  without a soul, Into the coven and Evil)

  "A corpse without a soul" originally released by Mercyful
  Fate in 1982 on the "Mercyful Fate" EP. All other songs
  originally released by Mercyful Fate in 1983 on the
  "Melissa" album



글엄 담에 또...







그나저나 mp3에 광분하는 메탈리카 곡을 올리려니
이건 뭐 저작권 위반으로 바로 끌려갈 것 같은
아주 불길한 예감이 마구마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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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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