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심심해서 피씨방에 왔다가 웹서핑중 취향테스트를 발견하고 해봤다.
여길 들리시는 분 중에서 저처럼 심심하신 분 있으시면 한번 해보시길.

http://www.idsolution.co.kr

소녀, 키치, 사모님, 아방가르드, 아저씨, 로봇, 여피, 장인 등
개인의 취향을 여덟가지 부류로 나누는 것인데, 한번 살펴보셈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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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이고도 예술적인, 다양성의 영역

모든 진보는 인기 없는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 애들레이 E. 스티븐슨

 

지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논리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까다로우면서도 너그러운, 엄격하면서도 다양한, 질서정연 하면서도 자유로운 이중적 완벽주의, 문화적 진보 성향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랑해요남발하는 기업 광고, “가족 여러분남발하는 라디오 DJ, 연예인 개인사로 먹고 사는 케이블TV, 스포츠 신문, 삼각관계 드라마, 조폭 코미디 영화, 기독교 전도사, 이슬람 근본주의자, YMCA 청소년 선도위원회, 인종차별주의자, 극렬 페미니스트, 남성우월주의자들은 이곳에서 거부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좀 까다로운 취향이나 좋아하는 것도 많은 편
     
  • 간결(simplicity)과 명확(lucidity)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편. 인과관계가 철저히 맞아 떨어져야 하는 완벽주의적 취향도 있음
     
  • 작위적인 것에 불편해 함. 가격, 인기, 외모 같은 외적 요인엔 관심이 없음. 대상이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한지, 얼마나 깊이 있고 내실 있는지에 중점을 두는 편
     
  •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수준이 높은 편, 거품, 포장, 속임수에 잘 속지 않음. 어렵고 고급스러운 콘텐트에 관심이 있으며, 통속/세속적인 콘텐트를 경멸하는 경우가 많음
     
  • 남들이 다 좋아하는 것에 일단은 거부감. 극단적이고 새로운 콘텐트에 대해 너그러운 편. 그러나 자신의 취향과 다른 콘텐트에, 식상하고 뻔한 콘텐트에 적대감을 갖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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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긴가민가 했는데
취향별 선호도를 보고 넘어가는 줄 알았다.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각 주제들을 놓고 선호도를 평가한건데..
일단 좋아하는 음악들...


Queen, Don't stop me now

Portishead - Portishead

라디오헤드

조용필

Radiohead - OK Computer

비선형, MOT

this is not a love song, nouvelle vague

베토벤

달이 차오른다, 가자 - 장기하와 얼굴들

jasmine, DJ soulscape
오오.. 싱크로율 높은데?



그 중에서 싫어하는 서적들.. 이게 진짜 대박이다.
싱크로율 99%를 자랑함;;


아침형 인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당신의 조각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무라카미 류

다빈치 코드

지문사냥꾼

시크릿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어서...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24     -30   선호도 44%
오체불만족
 
 5     -6   선호도 45%
반짝반짝빛나는
 정말 소소하면서도 심리가 이해가가요 깔끔소설
 6     -7   선호도 46%
공중그네
 ㅋㅋㅋㅋㅋㅋ재밌어..
 17     -19   선호도 47%
파울로 코엘료
 
 10     -11   선호도 48%
베르나르베르베르
 
 11     -12   선호도 48%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42     -43   선호도 49%
요시모토바나나
 키친만 좋았던,,
 10     -9   선호도 53%
폭풍의 언덕
 왜 이게 없을까??
 8     -7   선호도 53%
폴오스터
 새하얀 도화지 위에 우연이라는 물감을 흩어 뿌리고, 섬세한 붓터치로 작품...
 9     -6   선호도 60%



오오 조낸 신기신기;;
20위까지 하나도 틀린게 없다;;

이거 완전 족집게잖아!!!





그냥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연말이라 빡세고 해서
이렇게 낙서나 해본다.

문득 오른쪽의 카운터를 보니
리플 하나 없는 적막한 내 블로그가 
일일 방문자 수가 오천명이 넘고 있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아마도 검색포털의 로봇이 자꾸 돌아다니나 보다 ㅅㅂ;




내일까지만 일하면 쉰다.. 휴우... 힘내자..

실수 연발... 피로 누적... 아악 힘들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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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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