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없음 나 죽어..




휴.. 블로깅도 정말 간만이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긴 했는데 그건 아래에다 쓰겠음.

보름정도 못쉬고 일을 해서인지 체력이 참 후달린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요즘이다.

여튼.. 매우 피곤하여 단게 무척 땡기길래 며칠전 일 끝나고 31가지 아슈크림을 판다는 가게에 가서 파인트를 사서 혼자서 다 아구아구 무식하게 먹었었다.
참고로.. 내 양 팔뚝에는 오돌도돌 두드러기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게 면판하면서 생긴거다.
면반죽을 할때 소다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게 피부에 닿으면 발진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나보더라고.
여튼 면을 밀지 않으니 한동안 이 두드러기가 가라앉아 있었는데..

이번에 31가지 아이스크림을 무식하게 먹고 났더니 세상에...
그 두드러기가 빠알갛게 꽃이 피어버린거다.
근질근질하고 따끔거리는게 덜컥 겁이 나더라.
내 몸이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나보다. 그 이후 술과 커피에 이어 아이스크림도 안먹고 있음;

여튼 친구 말대로 이제 입에만 좋은 음식은 먹지 말아야겠다.



아아.. 내겐 진통제가 필요해...


요즘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보시고 아니면 패스..




여튼.. 애자라이프는 힘들기만 하다.

요즘 무릎이 진정된 것 같아 마트에서 싸구려 츄리닝도 한벌 사고 밑창이 다 달은 단화 대신에 삼디다스 조깅화도 사신고 다시 뛰었는데, 결국 무릎이 다시 아파져서;;; 왼쪽무릎에 아대를 했다;; 씨발 내가 무슨 스포츠맨도 아니고;;

어휴... 이젠 내게 무슨 질병이 들이닥칠지 이젠 좀 무섭다. 

주다스 할배들의 노래를 진통제 삼아 오늘 밤을 버텨보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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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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