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앞두고서 저녁 열시까지 일했다. 아오빡쳐;


지배인이 퇴근시간 10분 남겨놓고 손님 받아서 좆짜증;

네명이 들어와서 다섯가지 다 다른걸로 주문해서 더 짜증;


안그래도 어제 소주 처먹어서 뒷골이 아직도 띵한데다

오늘 저녁메뉴로 김밥한다고 재료만들고 말아대느라 오후에 쉬지도 못했는데..

아오.. 이동네 사람들은 연휴때 안내려가나? 왜이리 사람이 많은거야;;



에휴... 어쨌거나 내일까지만 일하면 딱 열흘 스트레이트로 일하고;

나흘을 내리 쉴 수 있다.

조금만 참자.

아버지한테 갖다드릴 공부가주도 사놨다능;



이제 명절은 내게 별다른 의미가 없지만

그게 더 행복하다.


보기 싫은 사람들 일년에 한두번 어거지로 만나서

지루하게 반복하는 옛이야기들과

또다시 불거져 나오는 감정대립을

더이상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까 말이지.


총 열두분의 삼촌 숙모 고모 고모부님들은 명절을 잘들 보내고 있을까?

전화 한통이라도 해드려야 하는데

맘이 맘같지가 않다.


여튼 행여나 이 포스팅을 우연찮게 보게 된 이들은 모두모두 추석연휴 잘 보냈으면 좋겠다.

아... 피곤해... 얼른 숙소 들어가서 식고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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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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