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기념 스포츠서울닷컴 국민건강증진 마라톤(뭐 이리 길어 헉헉;;)대회에 참여했다.

의정부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가려다 보니 집에서 6시20분에 집을 나서야 했다.
평일보다 더 피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암튼 여덟시경에 만난 회사 선배와 만나 몸을 풀다 헤어지고 30분좀 넘어 도착한 석기와 함께 하프코스 출발하러 고고씽~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페이스 조절을 했다.
안드로이드 운동 어플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카디오 트레이너를 켜고 달렸다.
(실은 중간에 생각나서 2km넘게 지나서 켰음;)
이쯤에서 인증샷 한장ㅋ



매 구간마다 나의 속력과 뛰어온 거리를 알려주는 기능 덕분에 
지난번과는 달리 적절히 체력안배를 하며 달릴 수 있었던 아주 고마운 어플이었다.

결과는 요렇더라.

웹에서 이렇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음

 


 
암튼 하프 완주 기록은 1시간 51분 43초! 지난 대회보다 12분을 단축하는 쾌거를 이뤘다.










암튼 양쪽 종아리에 알이 배겨서 좀 아프긴 한데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아서 아주 상쾌했던 마라톤 대회였다. 아주 만족한다.
다음에는 가을쯤에 한번 뛰어 볼까 싶다.







아, 내가 작년에 하프참가하려던 대회가 폭우로 전격취소되면서 환불안해준다고 말이 많았는데,
요런 공지가 떴었었다. 올해는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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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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