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꿈에 칼이 가운데부터 뽀개지는 꿈을 꾸어서 영 찝찝하던 차에

끓는 물을 엎어서 왼손 및 왼발을 데었음.
어제는 손발에서 불이나는 것 같더니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대신 데인 자리가 물집이 차 올라 풍선처럼 부풀었음.
지금 치료받으러 가려는데 겁이 좀 남;

작년에 손베어 일곱바늘 꿰맨 이후 정신 못차리고 올해 또 화상이라니 젠장
나 덤벙거리는 성격좀 고쳐야지.. 이거 이렇게 살다가는 제 명에 못 죽을듯.

아.. 같이 일하는 주방식구들한테 또다시 민폐라니... 하아... 미안해서 낯을 못들겠다...ㅠㅠ


여튼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킵시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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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어쨌거나 씹덕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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